추운 계절 탓에 학생들이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등 실내 활동을 주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도서관 열람실이나 정독실은 공부하는 학생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몇몇 '도서관 예절'을 지키지 않는 학생들로 인해 불쾌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제로 혼자서 두 자리 사용하기, 수시로 소곤거리기, 음식물 섭취 등 남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광인이라면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도서관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용하는 엄연한 공공장소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역지사지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모두가 공부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 안 남은 기말고사, 도서관 에티켓을 잘 지키는 원광인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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