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관 3층에 새로운 그룹 토의실이 마련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전략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다음 달부터 두 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그룹 토의실 설치에 대해 학생들의 요구가 높았다고 밝힌 학생복지처는 그룹 토의실이 완공되면 우리대학 학생들이 그룹 활동을 하면서 수반되는 토론문화 활성화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원광 혁신 Station' 사업은 소그룹 토의실(4~6인용) 6곳과 대규모 토의실(6인 이상) 1곳으로 구성돼 있다. 각 실에는 책상, 의자, TV, 냉난방기, PC 등이 갖춰져 학습자 주도의 학습 환경과 인프라 구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새롭게 신설되는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해져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생복지처 담당자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심사숙고한 끝에 최첨단 그룹 토의시설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히며,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은 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복지처에서는 학생들의 주목도가 높은 '게임'을 활용해 교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학과 소속감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의 교내 'E-sport 경기장'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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