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6주간에 걸쳐 지역인문학센터에서 '감성문학교실' 과 인문답사 '지도담아둘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대학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인문강좌가 익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인문강좌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면강좌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료 온라인 강좌로 변경 진행해왔다.
 이번 인문강좌는 '인문백제Ⅲ'를 시작으로 '인생인문학', '찾아가는 NEAD라디오 시즌 1, 2', 'NEAD인문인물열전',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 등 각 주제마다 6개씩 총 30개의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튜브 채널 '원광대 HKplus 함성인문학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고전으로 세상읽기'라는 새로운 주제로 6개의 강좌를 선보인다. '고전으로 세상읽기'에서는 시간과 사회를 넘어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평가되는 책과 사상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상범 교수(철학과)의 '삶을 선택할 자유와 권리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손시은 연구교수(HK마음인문학연구소)의 '허난설헌, 죽음을 노래하다', 이주라 교수(문예창작학과)의 '삼일운동을 바라보는 두 작가의 시선', 김정각 연구교수(인문학연구소)의 '어느 도덕 철학자의 혁명론', 김청우 교수(전남대 국어국문학과)의 '호남지방의 방언과 토속의 시학', 원하나 대표(출판사: 하나의 책)의 '인간의 이해와 삶의 성찰'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호 HK+지역인문학센터장(문예창작학과)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문강좌는 NEAD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추구하는 인문학의 가치 확산에 목적이 있다"며, "접근이 쉬운 온라인 강좌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시청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예진 기자 rkddpwls778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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