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이후에도 본교를 빛낸 강현석 씨(생명과학부 2017년 졸업)와 조현범 씨(산림조경학과 13학번)가 화제다.
 학부과정을 1년 조기졸업하고, 올해 2월 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9기)한 강현석 씨는 제9회 변호사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곧이어 장기 군법무관 선발 시험에도 합격해 군법무관 대위로 임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103명의 법무사관 94기 대표로 선임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강현석 씨는 "원광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했다"며, "성공한 군인보다는 존경받는 군인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달 28일에 전주시에서 주최한 '덕진공원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덕진공원 스토리텔링&추억의 사진 공모전에서 조현범(산림조경학 석사과정) 씨가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문 분야에 도전한 조현범 씨는 『덕진공원은 우리의 삶과 닮았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다, 조현범 씨가 출품한 작품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세대의 변화를 스토리텔링화한 작품으로서 주제적합성, 공감성, 창의성, 활용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조현범 씨는 "글을 쓰기 위해서 공원에 대한 경험을 고찰하던 가운데 놀랍게도 학부과정에서 공부했던 공원의 기능이 머릿속에 떠올랐다"며, "대학에서 배웠던 이론을 바탕으로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인화 기자 aksmfl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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