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는 클린데이(Clean Day)가 오는 19일과 20일에 걸쳐 열린다.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와 원불교학생연합회(이하 원학연)가 주최하고 희망플러스 총학생회가 후원하는 클린데이는 학교·몸·마음 등 세가지 주제로 우리대학을 맑고 깨끗이 하자는 학교사랑 실천하는 운동이다.

 ‘학교를 깨끗이’, ‘몸을 깨끗이’, ‘마음을 깨끗이’ 등 총 3가지 테마로 이뤄지는 이번 클린데이에는 각 자치기구들이 행사에 관한 관심이 많아 학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동연과 원학연이 주관하는 ‘학교를 깨끗이’는 Clean 캠퍼스(스템플러 제거, 담배꽁초·껌·쓰레기 수거운동), Clean 동아리 선정(청결, 금연, 화합, 안전수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아리 선정)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또 ‘몸을 깨끗이’는 발 마사지 시연(원광보건대학 간호과), 전통차 공양(차사랑), 경락 마사지(뷰티디자인 학부), 천연비누 만들기(여학생회), 천연생리대 보급·구충제 지급(약학대학 학생회), 치아위생 점검(치과대학 학생회), 한방클리닉(한의대학 학생회), 안경클리닉(캠퍼스 안경점), 클린 와플(원학연), 휴대폰 클린(KTF)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깨끗이’는 익산 아름다운가게에서 주최한 나눔의 장터가 학내에 개설된다. 또한 사람사랑위원회에서는 장애인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교당 안세명 교무는 “우리대학은 자타가 인정하는 도덕대학이다”며 “이번 클린데이를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자신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연합회에서는 클린데이 행사와 더불어 ‘2006 가을문화제’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가을문화제는 신입생들에게 각 동아리들이 스스로 원광문화의 중심임을 알리기 위한 동아리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기간 내내 새세대광장을 비롯한 학생회관에서는 각 동아리의 전시(사진연구반, 꼬마전설, 별무리, 원광문학회, 여행스케치, 배낭하나)와 공연(옥타브, WAVE, STEP, 원광필하모닉, 아랑페즈, 손짓사랑회)등이 펼쳐진다.

 특히 오는 21일 오후 12시 40분부터 시작하는 이색경기(얼음깨기, 통나무썰기, 얼음 위에 오래 서있기)는 지난해에 없었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동아리연합회 신경호 회장은 “가을문화제는 학생들이 즐겁게 웃고 즐길만한 놀이의 장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학우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이 선행될 때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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