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실천인 헌혈 행사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회관 1층 로비와 사회과학대학(임균수광장 앞)에서 열린다. 우리대학 학생팀과 전라북도혈액원이 주관한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이 모자라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건강공제회 김지연 담당자는 “처음 헌혈을 하는 경우에는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이지만 그 다음부터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며 “이번 헌혈 행사도 이웃 사랑의 실천정신을 가지고 우리대학 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혈압, 혈당체크 등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은 뒤 헌혈을 할 수 있다.

 한편 매 학기마다 꾸준히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대학은 매년 1천여 명의 학생들이 헌혈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타 대학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헌혈운동으로 기증된 헌혈증의 일부는 백혈병 등에 걸린 원광가족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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