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을 위한 풍물놀이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학생회관 대강당과 새세대 광장에서 열린다.

 우리대학 중앙동아리와 각 단과대학의 풍물동아리 등 총 10개로 구성된 풍물패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문화체험과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기르자는 취지로 열린다.

 야간강좌 동아리 넋두리 이혜성 군(도시공학부 2년)과 알기 김두리 군(경영학부 2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순서는 문굿, 영남 사물놀이, 삼도 설장고, 선반 설장고, 채상개인놀음 및 열두발, 삼도 사물놀이, 판굿 순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학생들과 재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판굿은 새세대 광장에서 공연자와 관객이 어울려 떡과 막걸리, 두부김치 등을 나눠 먹으며 굿을 진행하는 이색공연이 펼칠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연 기획장을 맡고 있는 김승대 군(경영학부 4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재학생들과 외국인이 화합의 장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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