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제10대 총장으로 선출된 나용호 총장이 지난해 12월 22일에 진행된 총장 이·취임식 때 화환대신 받은 백미 493포대를 익산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이웃시설에 전달해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나용호 총장을 비롯한 우리대학 관계자들은 익산시청을 직접 방문해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백미 250포대의 현물을 직접 전달했으며 이는 익산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해졌다. 또한 나머지 243포 역시 삼정원과 원광효도마을을 비롯한 총 18곳의 불우이웃시설에 전달됐다.

 익산시청의 사회복지과 오경자 담당자는 “요즘같이 날씨도 춥고 경제가 어려울 때 나총장이 전한 쌀은 불우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기증받은 백미는 총장 축하 화환을 대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의미가 매우 값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