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건물 내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쓰레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강의실 마다 책상 안에는 수거하지 않은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도서관에도 책상에 음료수 캔이나 다 마신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이 버려져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도서관 가림막에는 각종 홍보 스티커가 아무렇게나 붙여져 있습니다. 화장실은 용변을 본 후에 물을 내리지 않고 그냥 간다거나 변기가 막힌 채 방치해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화장실에 악취가 날 뿐만 아니라 해충의 위험이 있으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점점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은 쓰레기가 부패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나 한 명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접어두고 매너 있는 원광인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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