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자연과학대학 건물 옆에는 규모가 큰 자연식물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자연식물원은 우리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근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서 소풍을 오기도 하고, 익산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방치된 구조물들 때문에 자칫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실제로 넘어지면 다치기 쉬운 자갈길, 그리고 안전장치가 없는 연못의 통나무 다리 등 수목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보장받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또한 가로등이 부족하고, 출입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입구를 열어두는 것도 문제입니다.
 자연식물원은 우리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여러 익산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있는 만큼,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모두가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자연식물원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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