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캠퍼스에는 '수덕호'라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습니다. 수덕호는 우리대학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으로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붕어, 잉어, 오리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까지 서식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 수덕호 옆을 지나가다보면 수덕호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이 흩날려 얼굴은 물론 옷까지 젖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덕호 물이 깨끗하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어떤 학생은 튀는 물을 피하기 위해 차가 다니는 도로 중앙으로 급히 피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보행자끼리 부딪히거나 심하면 교통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대학 당국에서는 수덕호의 흩날리는 물 때문에 보행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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