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동문인 박성우(문예창작학과, 95학번) 시인이 지난달 30일 창비가 주관하는 ‘제25회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박동문의 두 번째 시집 『가뜬한 잠』이다.


심사위원들은 ‘농촌의 외로움과 고단한 인심을 따뜻하게 껴안는 순정의 힘’과 ‘절망 속에서도 웃음과 해학을 길어올리는 건강한 서정적 표현’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박동문은 “『가뜬한 잠』을 우리의 전통과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시로 구성된 시집이다”며 “시인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독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몫을 남길 수 있는 시를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