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의 기쁨과 애환을 함께하며 원광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해 오신 원광대신문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학우 여러분, 원광대신문은 최근 질적․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우리대학의 '대학정신'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실천하는 견인차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편향적 사고를 쫓지 않고, 문제인식을 통해 시대정신을 실천해왔습니다.

 항상 구성원과 함께 호흡하고 구성원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함으로서 대학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언론기관으로서 꼭 지켜져야 할 기사 왜곡이나 편파적인 기사를 근절하고 투명성을 제고하여 대학언론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가슴 시린 이야기부터 벅차고 뭉클한 환희의 순간이 담긴 우리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연재함으로써 구성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펼칠 수 있으시길 바라며, 발간 52주년의 완숙미가 더해진 안정된 기반위에서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지방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구심점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시자 역할과 더불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한 지평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52주년을 축하드리며, 원광대신문을 사랑하는 학우 여러분, 독자 여러분께도 원광대신문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박경원 (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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