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우리대학 문화체육관에서 '2008 전북 여성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오전 10시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나용호 총장님의 개막 커팅식으로 시작된 박람회는 오후 4시 까지 이어졌다.

 이번 '여성 채용 박람회󰡑에서는 채용관, 지역기업홍보관, 체험관, 취업도우미관등이 운영되었다. 특히 채용관에서는 금강방송, 광전자, (주)한국고덴시등의 기업이 여성구직자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가졌으며 여성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이야기 마당'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체험관에서는 우리대학 병원에서 실시한 건강체크상담, 뷰티디자인학부 학생들의 네일아트 체험, 평생교육원에서의 두피진단 상담이 열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여성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채용박람회' 에 참가한 이상화 군(정치행정언론학부 4년)은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왔는데 여성을 위한 채용박람회라는 것을 알고 아쉬웠지만 이력서 클리닉과,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참가하여 좋은 정보와 체험을 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한 '여성채용박람회' 에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주차관리와 행사진행을 도와 우리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성공적인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학생과 여성구직자들의 수가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네일아트체험, 두피진단, 보석감정 세척,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일부 부스에 사람이 몰려 혼란을 빚기도 했다. 내년에도 개최될 '여성채용박람회'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2등 양창규 -정치행정언론학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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