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 1418호 '사범대 스터디카페의 신설, 오해와 진실' 보도 기사를 보면 사범대는 분위기 환기 및 공간 활용을 위해 스터디카페를 만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교내 도서관이나 카페와 같이 대체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에도 강행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물론 공부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정작 많은 유동 인구로 인해 복잡한 사범대 내에서 올바른 학습 환경이 조성될지 의구심이 듭니다. 공간 활용에 있어 여러 가지 시도는 좋지만, 우리대학 학생들의 목소리가 묵살되는 일은 지양되길 바랍니다.

오형묵(행정언론학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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