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한지 벌써 몇 주가 지났습니다. 방학동안 안일해진 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해 그동안 바쁜 나날들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아닌 것 같네요. 개강 첫 주 수업은 수강신청 변경기간과 맞물려 있기에 몇몇 과목은 진도를 맞추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으로 강의가 대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는 수업에 불참하기 일쑤입니다. 물론 사정이 있어서 수업을 빠질 순 있지만, 문제가 되는 점은 이러한 행위가 지극히 의도적이란 것입니다. 첫 수업은 교수님을 파악하고 한 학기 수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출석을 부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업에 의도적으로 불참하는 것은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입니다. 기나긴 방학도 끝났으니, 굳은 몸을 풀고 수업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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