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규모가 큰 학생생활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숙사 학생들이 늦은 시간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는 종종 '기숙사빌런'으로 불리는 학생들에 대한 불편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중에는 늦은 자정부터 노래를 부르며 계단을 올라오는 사람들과 기숙사 화장실 변기가 아닌 세면대에 토를 하고 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통을 화장실 한 칸마다 변기에 박아두거나, 고성방가로 밤늦게 기숙사 학우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하죠.
우리는 모두 공동체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서로 조심하고, 나의 편의가 남에게는 피해와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슴도치] 기숙사의 불편한 진실
- 기자명 원대신문
- 입력 2023.03.24 13:09
- 수정 2023.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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