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김경현' 교수 (우측) '전유찬' 박사

 

 우리대학 김경현 교수(교육학과) 연구팀이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3년 장애인 평생교육자료 개발 프로젝트' 및 '특수교육과정 초등과학 교과서 개발' 과제를 단독 수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자료 개발 프로젝트는 '시민참여교육'을 주제로 장애인의 학습 능력 및 장애 정도를 고려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 여건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교수 연구팀은 교육부로부터 총 9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시민참여교육'을 주제로 장애인의 학습 능력 및 장애 정도를 고려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장애인 평생교육 여건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김경현 교수는 "기존의 장애인 프로그램들은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며 "장애인들에게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이 보장돼야하며,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평생교육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소외 없이 누구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고, 그동안 충분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한 장애인도 원활하게 평생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유찬 교육학 박사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개발된 자료들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에듀에이블'에 탑재돼 서비스화될 예정이다. 

이민서 기자 leeminseo120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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