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강형원 교수(한의학과)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 교수 연구팀은 올해부터 2029년 3월까지 7년간 3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김재욱(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와 정인철(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손일홍(우리대학 산본병원), 임정태(한의학과), 이상학, 장승호(우리대학 한방병원), 이기상(장흥통합의료병원) 교수 등 우리대학 산하 부속병원이 레지스트리 및 임상연구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강 교수 연구팀은 인지장애 한의중점연구센터를 개설해 다기관 인지장애 레지스트리를 구축하여 인지장애 예방, 진단, 치료, 관리 기술 확립을 비롯해 IT기반 임상지원 시스템 개발 및 다학제 근거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형원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인지장애 환자들의 의료수요를 충족하는 대안적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인지장애의 국가적 관리를 위한 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성민 기자 aqswdefr3331@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