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 1424호 '우리사회의 사월과 오월의 언어'를 읽고 다시 한 번 제주 4·3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저 시대의 아픔으로만 생각했는데 사월과 오월을 연달아 우리 사회의 아픔으로 바라보는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스쳤다. 아직도 사월과 오월은 진행 중인 아픔과 동시에 해결돼야 하는 숙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희망찬 사월과 오월을 기다리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픔과 역사를 잊지 않고 진실을 똑바로 들여다봐야 한다. 언젠가는 사월과 오월에 더 나은 역사로 바뀌기를 바라며 나의 생각을 마친다.

장영애(영어영문학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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