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HK+지역인문학센터가 주최하는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총 6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문학분야 권위자들이 다수 초청돼 강사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송희 작가(시조시인)의 1강: 시와 미술의 상상력- 그림과 시조의 만남을 시작으로 △김남규 작가의 2강: 시조 쓰기 실전 전략, △임성규 작가의 3강: 현대 동시조의 흐름과 전통 속으로, △우은숙 작가의 4강: 시조의 품격과 감각적 사유, △송정란 작가의 5강: 가람의 혁신시조와 시조작법 순서로 순차적 진행을 한다. 끝으로 마지막 6강은 <가람시조 문예백일장>을 진행해 성대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의를 주최한 강연호 교수(HK+지역인문학센터장)는 "가람시조교실을 통해 우리 민족이 만든 시조와 관련된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특히 시민들이 직접 시조를 창작해 보는 백일장에 참여해 문학적 창작 욕구를 고취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번 인문강좌 취지를 설명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숭산기념관에서 무료로  개최를 하는 해당 강좌는 시조에 대한 역사 및 기법과 시조를 쓰는 방법에 대해 확립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동시에 시조의 등장 배경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인문학적 지식 습득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도민의 인문지식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능력 증진을 목표로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이다.

이민서 기자 leeminseo1207@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