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와 3차원 맥영상기기 제조업체 대요메디가 지난 25일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기획' 등의 내용이 포함된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한의학과 한의제품의 세계시장 진출과 이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기획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한의 우수기술제품 연계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정보제공 등의 내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한의학 교육을 통한 한의약 세계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우리나라 제품이 함께 교육되고 체험이 돼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공유했다.
 강연석 센터장(한의예과)은 "이미 2023년 우리대학 한의과대학은 태국 마히돌대학교, 미국 원인스티튜트 그리고 프랑스 플렉 등의 기관과 함께 국제협력교육을 진행했고 이 교육에 대요메디의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테스트해볼 기회를 제공했다"며, "교육사업이 지속적인 투자 이후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한의약산업의 제품들이 최종적으로 수출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희정 대요메디 대표는 "최근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의학만이 갖는 특장점을 첨단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보급 확산한다면 한의학의 위상도 높일 수 있고, 진단기기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제시하게 돼 의료기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전통의학 산업에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요메디는 '우리의 기술을 세계 속으로'를 모토로 하는 심혈관 관련 진단 및 치료 장비 전문 업체로, 정밀 토노메트리 혈류역학 검사기능을 갖춘 3차원 맥영상 검사기기의 ISO 국제표준을 개발·제정한 바 있다.

이은교 기자 dldmsry1100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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