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물가 시대인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우리대학에서 공강 시간이든 쉬는 시간이든 밥을 해결하려면 교내 매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교내 매점에서 김밥의 가격은 거의 4천 원에서 그 이상입니다. 물론 컵라면이나 다른 메뉴도 있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우려면 밥 종류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내 편의점에서는 4천 원으로 삼각김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 늘 붐빕니다. 하지만 교내 편의점은 단과대마다 있지 않아 시간이 부족한 경우 결국 교내 매점으로 발을 돌리게 됩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의 경우에는 매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고물가 시대임을 감안하더라도 편의점보다 교내 매점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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