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13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시장 정헌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우리대학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를 협약한 기관들은 지속 가능한 저탄소·유기농 농수산식품 발전과 수출 활성화, 6차산업과 미래 농식품 발전을 위한 지역 청년 농어업인 육성,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 연구소, 정부 기관 등이 집적된 전략적 요충지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미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선도하고 있으며, 우리대학은 식품생명, 식품영양학과 등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어 공사와 함께 미래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 확산과 농수산식품 산업의 혁신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사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은 "아시아 식품 메카로 성장 중인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우리대학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네덜란드·이탈리아·스웨덴 등 세계적인 푸드폴리스(Food polis)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나아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31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루 기자 rlaalfn1@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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