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제에서 공연을 펼친 댄스 동아리 학생들의 모습 / 사진: 이한솔 수습기자
늘품제에서 공연을 펼친 댄스 동아리 학생들의 모습 / 사진: 이한솔 수습기자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우리대학 메디컬 연합 축제 '늘품제'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문화체육관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약대, 의대, 치대, 한의대에 소속된 7개의 학과(약·의·치·한의·한약·간호·작업치료학과)가 참여했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가요제 예선과 밴드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가요제에는 나영우 씨(의학과 3년) 등 총 여덟 팀이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이어진 밴드 동아리 공연에서는 한의대 밴드 동아리 '허브닥터', 치대 밴드 동아리 '스핑크스' 등이 연주를 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가요제 결선, 춤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가요제는 예선에 통과한 최성욱 씨(한의예과 1년), 배민석 씨(치의예과 1년) 등이 결선에 올라가 무대를 펼쳤다. 이어진 댄스 동아리 공연에서는 간호학과 '루케테'와 약대 'NAD'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고은 씨(치의예과 1년)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축제의 떠들썩한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을 텐데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주점도 활성화돼 있고 부스들도 너무 재밌게 활성화돼 있어서 그런 기대했던 부분이 충족돼서 너무 좋다"고 답했다.
 한편, 이외에도 귀신의 집, 타로, 다트 등 다양한 부스와 블라인드 데이트, '사랑, 추수하다' 등 인연을 맺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인생네컷 이벤트도 진행돼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쿠폰을 증정해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의 큰 반응을 이끌었다. 

이은교 기자 dldmsry11002@wku.ac.kr
이한솔 수습기자 ppoppio1234@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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