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2일씩 우리대학 소방행정학과 재학생 53명이 익산소방서에서 관서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실습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기회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소방공무원의 직업 가치를 몸소 느끼고, 전문적인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한 유능한 소방공무원 배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실습 종료 후에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직무수행능력과 가장 중요한 실습태도를 평가해 실습 적정성과 내실화 여부 등 평가 결과 자료를 토대로 향후 신규대원 양성, 관계 부처 대학생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김상곤 서장(익산소방서)은 "향후 배출될 소방공무원 양성에 힘을 보태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학교 교육 과정과 실제 소방 행정·현장 간의 피드백을 완성하고 소방에 대한 필요한 지식을 선행 및 학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행정학과는 화재 진화 방법을 습득하고, 화재를 포함한 재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배운다. 넓은 범위로는 폭발물, 위험물 및 고압가스, 산업안전에 관련된 사항까지 포함한다. 
 우리대학 소방행정학과는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이에 관련된 다양한 교과목과 실습을 통해 실력과 지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실습은 익산소방서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에 조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관서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최아랑 수습기자 arang246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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