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우리대학 인문대학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문창인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문예창작학과 학생회와 학과 동아리인 '시공간'이 함께 준비해 시공간 시화전·간식 부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문창인의 날'은 문예창작학과의 학술제로 학생회가 주관해 문학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 쉽게 깃들 수 있도록 시나 소설을 가볍게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부스 프로그램이 바뀌면서 의의는 같지만 체험 기회를 색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학과 동아리 '시공간' 회장 강은서(문예창작학과 2년) 씨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도 문학을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뿌듯하고 기쁘다"며 학생회와 동아리원 모두가 잘 도와주셔서 행사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문예창작학과 동아리 '시공간'은 올해부터 우리대학 타과생들의 작품지원도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시화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과생 뿐만 아니라 타과생들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경영대학 학생회 '새로' 역시 새천년관 주차장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경영야시장'이라는 학과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영 야시장을 열었다. 경영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뿐만 아니라 포토부스, 버스킹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디제잉은 오후 5시부터 6시 반까지, 버스킹은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진행됐으며, 행사 진행 내내 푸드트럭과 포토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야시장은 다양한 부스 운영뿐 아니라 주류반입이 허용됐으며, 현장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경품 추점을 통해 푸드트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해 경영대학 학과생외에도 타과생들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익명을 요청한 A씨는 "타과지만 야시장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과 술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경품 추첨의 이벤트도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5일 오후 2시에는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영어영문학과가 주최한 제1회 영어영문인의 날 팝송대회에 다수의 참가자가 몰린 행사가 진행됐다.

서혜주 기자 hujshj10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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