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2일 운영 시작한 사범대학 스터디 카페 / 사진: 김미루 기자
 지난 달 12일 운영 시작한 사범대학 스터디 카페 / 사진: 김미루 기자

 지난해 11월, 우리대학은 '개방형 스터디카페' 공모사업을 진행해, 지난 달 12일에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카페는 50-60평 크기로 8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하고, 사범대에 소속되지 않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사범대에 재학 중인 김유찬(국어교육과 2년) 씨는 "일단 사범대 내에 카페가 생겨서 멀리 안 나가도 되는 게 편하고, 빵이 맛있고, 음료도 저렴해서 좋고 인테리어도 괜찮아서 스터디 하기에도 좋았다"고 말했다.
 김창호 사범대학장(한문교육과)은 스터디카페에 대해 "전국적으로 다른 대학들이 단과대 1층에 있는 공간을 개방화하고 학생들이 편하게 즐기고, 공부할 수 있는 형태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리대학도 사범대 스터디카페 개설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기존에 우리대학 동편 라인은 학생들의 복지 및 문화시설이 취약해, 스터디카페가 개설되기 전에는 학생들이 주로 커피 및 음료를 학교 밖에서 사 먹었으나, 개설 이후에는 이런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다. 카페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서, 이번 스터디카페 개설로 사범대 학생들이 공간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져 학습에 대한 열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음료수를 사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학생들의 공간이니까 적극적으로 이 공간을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운영시간은 아침 8시 30분에서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시험 기간에는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와이파이와 각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태블릿 pc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편리하게 구축돼 있다.

김미루 기자 rlaalfn1@wku.ac.kr
최아랑 수습기자 arang246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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