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된 방송제 / 사진: 조혜연 기자
지난 16일,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된 방송제 / 사진: 조혜연 기자

 지난 17일,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제43회 방송제 및 제4회 원대방송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본 행사는 낭만을 주제로 진행됐고, 정인규 씨(무역학과 2년)와 이재한 씨(경찰행정학과 3년)가 1부 사회를 봤으며, 2부 사회는 김민영 씨(행정언론학부 1년), 남다현 씨(안전보건학과 1년)가 맡았다.
 1부에서는 55기 국원들이 PD로 나서 제작한 영상들의 간담회와 상영이 이뤄졌다. 국원들이 생각하는 낭만을 녹여낸 이대준 씨(경영학부 2년)의 '근시'를 시작으로, 김민영 씨의 낭만을 사고 파는 '낭만 서점'이 상영됐다. 이어, 힘든 상황을 친구들과 함께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은 성현호 씨(스포츠과학부 2년)의 '친구: 나를 비추는 거울'과 인터미션인 남다현 씨의 '낭만,젊음,사랑'을 끝으로 1부의 막을 내렸다.
 이어지는 2부에선 제4회 원대방송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시상 전, 방송제의 비하인드 겸 메이킹 영상인 이재한 씨의 '추억 아니고 낭만'을 시청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동아리원들과의 MT를 영상에 낭만적으로 풀어낸 윤유비 씨(국어교육과 1년)의 '푸르름이라 부르리라'가 우수상을, 락 페스티벌에서 찾은 낭만을 담은 김연우 씨(ICT 전략과)의 '나의 락친들을 위하여 피자빵'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한수연 씨(행정언론학부 4년)와 이상목 씨(영어영문학과 3년)의 '내가 사랑한 모든 순간'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의 영광을 안은 한수연 씨는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낭만이 될 수 있다"며, "이 세상이 낭만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방송제에서는 코너 끝마다 경품을 추첨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혜연 기자 yeonsop321@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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