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학위수여식 장면  / 사진: 조혜연 기자
지난달 20일 학위수여식 장면  / 사진: 조혜연 기자

 지난달 20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우리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위수여식은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성시종 이사장, 보직교수, 교직원 및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67명, 석사 234명, 학사 2천 706명 등 총 3천 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이사장상에 고해인 씨(원불교학과), 박민경 씨(복지·복건학부)가, 총장상에 평균 평점 4.49로 학업최우수상 등을 기록한 김민유 씨(미술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MIMD·덕성·창의·소통·실천 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정연주 씨(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정재훈 씨(전기공학과), 신유정 씨(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박서인 씨(한약학과), 권성욱 씨(경영학부) 총장상을, 이정민 씨(스포츠과학부)를 비롯해 곽대영 씨(정보통신학과) 등 10명이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박성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의 사회에 적응하고 그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와 여러분만의 정체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상을 향해 끊임없는 질문과 세상의 대답으로 여러분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당당한 원광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사에 나선 성시종 이사장은 "지금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마음의 중심을 잘 잡고 마음을 잘 쓰는 사람이 돼야 세상으로부터 환영받고 소중한 인물로 커갈 수 있다"며 "여러분이 원광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세상으로부터 환영받는 소중한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졸업생 강현서 씨(행정언론학부 4년)는 "지난 4년간의 대학생활이 눈 뜰 새도 없이 지나간 기분이라 후련하면서도 섭섭하다"며, "이제는 학생이 아닌 대학 동문의 일원으로서 더 큰 사람, 진정으로 당당한 원광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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