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우리대학은 익산시·원광보건대학교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함께 지역 상생 발전과 자립준비 청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사회가 대학을 진학하는 자립준비 청년의 학업적 성취와 생활고 부담 감소 등을 위해 체결됐다.

 자립준비청년 자립 수당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을 위해 5년간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일정액의 자립 수당을 말한다. 우리대학과 원광보건대에 진학한 지역 자립준비청년은 등록금, 기숙사 우선 배정, 기숙사비 지원, 국가근로장학생 우선 선발, 취업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이와 별도로 지난 2022년부터 익산에 주소를 둔 자립준비청년에게 익산사랑 자립정착금을 매월 20만 원 추가로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고물가 등 생활 여건 변동을 반영해 매월 3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익산 자립준비청년은 50여 명으로 타지역 거주 자립준비청년들로부터 익산사랑 자립정착금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익산사랑 자립정착금이 자립 후 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9일 진행된 우리대학·익산시·원광보건대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지난 1월 29일 진행된 우리대학·익산시·원광보건대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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