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등록금 책정을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학교4명/학생3명/외부인사2명)를 열고 2024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 정책 부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 -0.5%를 인하했다. 이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등록금을 인하, 동결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 극복을 위해 발전기금 확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양한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 악화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저하를 방지한다는 목적이며, 대학의 고유기능인 연구와 교육 사회봉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어깨동무 장학금 지급을 통해 기존의 장학 복지제도에서 더 나아가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복지제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대상은 창의공과대학, 인문대학 신입생 중 대학에서 별도로 지정한 기간(수시 및 정시 원서접수기간 직후)내에 지원자 상호 간 추천을 완료한 학생이다.
  단, 본인 및 추천 학생 모두 입학 이후 자퇴, 창의공과대학 또는 인문대학 이외 학과로 학적변동을 할 경우 본인 및 추천 학생 모두 장학 혜택이 취소된다. 장학 혜택으로는 첫 학기 200만 원, 다섯 번째 학기 200만 원, 여덟 번째 학기 200만 원으로 총 6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우리대학의 장학제도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만 우수한 자질과 성품을 구비한 학생을 선발해 학업역량 증진을 기대하고, 국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적 인물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서진 기자 jinnix2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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