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문 6면에 게재되는 여론조사 게시판을 걷으려던 중 깜짝 놀랐어요. 누군가 찬반의견을 제시하는 게시판에 스티커로 글자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뭐 이 정도는 가끔 있는 일이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그냥 글자가 아니더군요! 성과 관련된 육두문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모두 보는 여론조사 게시판에 그런 말을 쓸 수 있죠? 정말 보기 민망하더군요. 이게 우리대학 학생들의 행동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였답니다.
여론조사 게시판은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공간이지 낙서장이 아닙니다! 낙서는 낙서장에 쓰고 여론조사 게시판에는 의견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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