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은 기말고사라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준비와 레포트 제출에 쫓긴 나머지 수업 시간에 레포트를 작성하거나 다른 과목 공부를 하는 몇몇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급한 학생들의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이러한 수업 태도에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들은 남몰래 속앓이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무대 위의 가수가 팬들의 호응을 받고 더욱 열창할 수 있듯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 역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집중에 '열강'의 의욕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질 높고 즐거운 수업! 결국 교수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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