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韓國留學已經有兩年了,和韓國人的接 自然就比在中國多,甚至可以說韓國朋友比中國朋友還要多,因此對韓國人的生活習慣更是有了進一步的了解.記得在中國時韓國朋友們經常向我們抱怨說我們覺得晩上眞是沒有意思沒有事情可以干,都不知道該干什 好.后來來到韓國后才明白.

在韓國晩上可以活動的夜市 多.比如說在各大高校附近就有供給學生們慶祝娛樂的大學路,走進這里的小超市商店 還會發現有 多 价的活動.各社團在聚會的時候會用他們的活力和熱情把大學路点亮.玩到直至盡興才回家或宿舍的學生有的還要學習幷做結尾工作.凌晨如果餓的話,還可以叫外賣.到了周末大學路更是成了不夜之街.其實在韓國不僅是學生,上班族更是過着這樣的生活.通常是下班時候同事們聚在一起先吃飯,然后再去進行別的娛樂活動,大多數人一般都去喝 杯,然后回家.甚至有的人回家洗  之后就直接去上班了.這已經成爲韓國人日常不可或缺的一 生活習慣.所以夜生活 富也就成爲了現代韓國人的一大特点.

相反在中國大學生的生活就顯得不是那  富多彩,雖然沒有像韓國這 多的慶祝活動或是大學路這樣的場所,但學生們的生活還是別有一番滋味的.學生們通常是下課后在校園或者是約上  同學去  街,又或是  好朋友覺在一起去外面'海 '一頓.一般的到晩上10点11点左右基本上就可以結束了.對于工作了一天的上班族們來說也是不過如此.大家大多還是拖着疲憊的身 回家,希望能 多休息休息,爲轉天的學習工作充電.雖說和同事們一起暢飮來緩解壓力疲勞是必要的,但是充足的休息更加是不容忽視.

"早睡早起身 好"這句俗話傳唱至今.不管對于老年人,學生,年輕人還是韓國人都适用.雖說各不同的國家會有自己特有的生活 境,但是爲了身 健康,早睡早起對規律生活作息的養成起到了至關重要的作用.

劉峻杉 (新聞放送專業 3年級)

 

한국에서 생활한 지 2년이 되어가다보니 전보다 한국 친구가 많아졌다. 심지어 현재는 중국 친구보다 한국 친구들이 더 많을 정도다. 많은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한국 문화와 생활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중국에서 생활하던 한국 친구는 필자에게 중국에서는 저녁 때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심심하고 재미없다고 불평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 말 뜻을 잘 몰랐는데 한국에 와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저녁이나 밤에 놀거리가 많다. 대학교 근처에 '대학로'라는 곳이 있어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곳이 많고 여러 가게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벌어진다. 각 동아리에서 모임이 있을 경우 대학로는 젊은 학생들의 패기와 열기로 가득찬다. 밤 늦게까지 신나게 놀던 학생들은 기숙사나 집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거나 해야할 일을 확인하고서 잠이 든다. 그리고 새벽에 배가 고플 경우 󰡐야식'을 먹기도 한다. 게다가 주말이 되면 대학로는 새벽까지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한국에서 이와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은 비단 대학생들만이 아니다. 직장에 다니는 많은 성인들도 이러한 생활을 한다. 퇴근을 하고 나서 동료와 어울려 밥을 먹고 술을 한잔 걸친 다음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하나의 일상이다. 심지어는 집에 들어간 뒤 샤워를 하고 나서 바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상황들을 통해 한국인들이 보통 저녁이나 밤에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한국인이 가진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저녁때 대학생들의 활동이 그리 활발하지 않다. 한국처럼 다양한 모임과 활동이 많지 않고 대학로와 동아리 활동도 없다. 그러나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수업이 끝나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맛있는 음식을 먹곤 한다. 그리고 밤 10시나 11시가 되면 끝이 난다. 직장인들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종일 일하거나 공부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다음날을 위해 몸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직장 동료 또는 친구들과 함께 회포를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적당히 즐긴 뒤 휴식을 취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말은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노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또한 중국인과 한국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각 나라의 문화와 생활환경은 다르지만 자신의 몸을 위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준삼 (신문방송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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