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은 1초에 30개의 정지화면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30Frames라고 한다. 제대로 된 동영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단 1Frame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30Frames 영상제작단(2003년 창립)은 시나리오 기획에서부터 구성, 촬영, 편집에 이르기 까지 UCC(User Created Contents) 제작의 전 과정을 통해 뮤직비디오, 단편 드라마, 광고, 패러디물 등을 제작하면서 회원들의 UCC 제작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직 MBC 카메라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경호 동문(정치행정언론학부 96학번), 원불교방송(wbn) PD인 장일현 동문(정치행정언론학부 96학번) 등 졸업 선배들을 초청해 카메라 조작법, 샷(Shot)의 종류 및 구성, 큐시트․시나리오 작성법을 주 1회 이상씩 교육 받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만점인 영상동아리 '30Frames 영상제작단'의 각오는 남다르다.


'30Frames 영상제작단'은 2003년 사회과학대학 단대 동아리로 출발했는데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중앙동아리로 승격됐고 2005년에는 중앙동아리 문화예술분과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이후 2008년에는 중앙동아리 중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30Frames 회장 변재오 군(정치행정언론학부 3년)은 "영상제작은 기획, 구성, 촬영, 편집 등 각 부문별로 독립되어 있지 않고 상호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문이라도 틀어지게 되면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없다"며 "'30Frames'는 동아리 구성원 하나하나의 의견을 존중하는 동아리로 영상제작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의 끈끈한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정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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