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신문사에서는 오는 18일에 발행되는 1122호(개교 63주년 기념호)부터 기존의 대판판형(391×545mm)에서 타블로이드판형(272×391mm)으로 바꿔 발행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신문 크기인 대판은 사이즈가 커서 읽기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 그에 비해 타블로이드판형의 신문은 사이즈가 적어 한 번에 펼쳐보기가 쉽고 또 휴대하기가 간편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원광대신문은 판형변경을 준비하면서 우리대학 학생들과 원광대신문 기자동호회, 신문방송사 운영위원회에게 판형변경에 대한 의견을 물어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습니다.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발행되는 원광대신문의 주요 코너는 기존의 원광대신문과 동일하게 편집합니다. 다만 지면이 작아진 만큼 사진 사이즈를 크게 편집하는 등 편집에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원광대신문의 판형변경은 원광대신문의 주 독자인 원광구성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서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리 원광대신문사 기자와 직원일동은 이번 판형변경을 계기로 원광대신문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