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휴식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이번학기 수업일수가 15주로 바뀐 탓에 보강일수가 늘었다고는 하나 매주 실시되는 보강수업 때문에 쉴 새가 없습니다.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은데 매번 주말이면 보강이 잡혀 있으니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없답니다. 보강 수업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집에 갈 계획을 세웠는데 웬걸, 갑자기 또 지난 주말 보강 수업 중 그 다음주에도 보강수업이 있다는 공지를 들었습니다. 연이은 주말 보강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중간고사 전후로 약 두 달 동안 가족 얼굴조차 보지 못한 아쉬움도 큽니다.

학생들에 대한 교수님의 지나친 열정이 때로는 부담이 될 때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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