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자판기 사업자가 원광유통에서 동서밴딩과 현대자판기로 8월 17일 변경됐다.

 1994년부터 우리대학의 자판기를 관리한 원광유통은 그동안 위생과 청결문제 및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을 샀었다.

 사업체가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97대였던 교내 자판기가 방학 중 100대로 늘려 새 기계로 전면 교체했으며 커피자판기의 가격은 150원으로 통일했다.

 또한 음료자판기 중 레쓰비, 팹시콜라, 오란씨, 실론티 등의 가격을 원광유통이 운영할 때보다 50원이 내렸으며 다른 음료의 가격도 인하할 예정이다.

 장학복지팀 박종선 복지담당관은 "자판기 주변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도 지성인의 자세"라며 "음료를 마신 후 주변을 깨끗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변경된 사업자는 앞으로 3년간 우리대학의 자판기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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