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취업지원팀에서 2011년도 취업률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2010년도 8월과 2011년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전조사는 미취업자를 파악해 이들을 취업시키고자 진행됐다. 사전조사 결과 전체 취업률은 35.43%로 전년대비 9.4% 하락한 수치다. 군사학부와 의과대학, 치과대학의 경우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데 반해 경찰행정학부와 사범대학, 미술대학의 경우 30%에도 못 미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6월에 제공되는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정보를 보면 정확하지만 그 전에 미취업자를 파악하기 위해 실행된 것이다”며 “전화상으로 파악한 결과라 정확성은 떨어지는 편이다”고 말했다.
취업지원팀은 올해는 2010년 대비 졸업자 수가 122명 증가(2010년도 3천 591명, 2011년도 3천 713명)했으며 대학원 진학자가 79명 감소(2010년도 270명, 2011년도 191명)하는 등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취업률이 7~8%로 낮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우리대학이 전년도의 취업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16명의 추가 취업이 요구되며 2011년도 목표취업률인 50.3%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502명의 추가 취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때문에 우리대학은 △교직원 1인당 미취업자 1인 취업시키기 △기업체 방문 시 출장비 지원 △미취업자 취업 시 인센티브 제공 △취업률 목표제 운영 강화 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진행?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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