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우리대학 치과대학과 익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상호간의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치과대학 김강주 학장과 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 및 관계자들의 참석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공적행사 진행 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익산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치과대학 봉사단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의 효율적인 업무협의와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실무책임자를 선정해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의했다. 또한 익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치과대학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때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실적을 관리하기로 했다.

치과대학 김 학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설립 이념을 실현해 ‘봉사’의 개념을 글로벌화 하는 계기가 됐다”며 “치과 이동 진료 서비스를 통한 이동 진료차를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료를 위해 찾아오는 것이 아닌 국내외로 찾아가는 개념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지원 협약에 따라 전문의료인 맞춤봉사로 농촌마을 순회봉사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치과대학은 협약 후 지난 4일 함열 황등면사무소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이번달 중순에는 농촌마을 순회봉사팀에 합류해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치과상담자원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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