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우리대학 이다은 양(예술학부 2년)이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춘향가를 완창했다. 약 5시간에 걸쳐 완창을 마친 이 양은 기존의 춘향가와는 다르게 우아하고 섬세한 양반적 취향을 표현했다.
 이 양은 “하루에 3시간이 넘는 연습으로 인해 목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성과가 좋아 뿌듯하다”며 “도움을 주신 성우향 선생님을 비롯해 부모님과 교무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적벽가, 심청가, 흥보가에 이어 판소리 완창발표회를 갖게 된 이 양은 판소리 다섯마당 완창을 목표로 내년 ‘수궁가’ 완창을 위한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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