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원광대 60년사 교사편찬위원회'에서 벌이고 있는 『원광대학교 60년사』 편찬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교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학과와 부속기관 및 연구소의 역사 및 현황자료를 담당자들에게 지난 달 10월 15일까지 요청 했으나 자료제출이 미진하다고 밝혔다. 자료를 제출한 곳은 지난 10월 28일 현재 총 148곳 중 문예창작과, 교육학과 등을 포함해서 67곳에 불과하다.

 교사편찬위원회 신순철 위원장(사학과 교수)은 "교사편찬 시간이 부족하다"며 "학과나 부속기관 및 연구소 담당자들은 이번 달 말까지 자료를 꼭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원광대학교 60년사』는 '통사'편인 1권에 우리대학의 역사를 다루고 '자료'편인 2권에는 학과와 부속기관 및 연구소의 역사 및 현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료'편은 이전까지 다루지 못한 학과와 부속기관 및 연구소의 역사 및 현황을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광대학교 60년사』는 내년 우리대학 개교기념일인 5월 15일에 총 3천부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7월 1일에 발족된 교사편찬위원회는 신순철 위원장(사학과 교수)과 김재용 부위원장(국어국문과 교수)이며 편찬위원은 박영학(신문방송학과 교수), 손충기(교육학과 교수), 박맹수(원불교학과) 외 7명, 간사 1명, 연구원 1명, 조교 2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