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우리대학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우리대학이 한국어능력시험 시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 지역에서 시험을 보는 불편함이 해소됐다. 또한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8월 중 대학별로 시험기관 유치 신청을 받아 시험장 시설여건 및 TOPIK 시행의지 등 세부적인 항목을 점검했다. 특히 수험생의 시험장 접근성, 적정인원 수용여부, 교내 방송시설 등 시험장 시설 여건과 대학의 한국어능력시험 시행의지 등을 평가했다. 
 지역별 선정대학은 우리대학을 포함해 경기지역에서 가천대학교, 전남지역에서 목포대학교가 각각 지정됐다. 
 강석근 국제협력실장(영어영문학과 교수)은 "얼마 전 우리대학 외국인 학생 70여 명이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해 60여 명이 급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부생들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특강을 준비하겠다. 우리대학의 외국인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도 많은 지원바란다"고 말했다. 
 김가현 기자 fkdhs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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