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코엑스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 한국토목문화대상에서 우리대학 김화숙 교수(무용학과)가 무용인 최초로 문화부분에서 수상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한국토목문화대상은 학술, 기술의 2개 토목분야와 언론, 문화의 비토목문화로 구분하여 시상하며 각 분야 당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시상한다. 김화숙 교수는 세계 현대무용 사전과 세계 춤 사전에 등재되는 등 40년 이상을 우리나라 현대무용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화숙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상을 받아 기뻤지만 우리대학 무용과가 폐지된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김화숙 교수는 오는 10월 1일 군산 파르디소 페르두또에서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신수연 수습기자 shinsud@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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