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김정배 교수(문예창작학과)는 '安골목 여행'(어릴 적 추억을 찾아 우리 삶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주 안골노인복지관 행복관에서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배 교수(문예창작학과)는 "전주 안골 노인복지관의 한국 전통놀이를 인문학적인 놀이 프로그램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흔쾌히 참여를 결심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은 기억의 도서관과도 같아 추억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오히려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강좌가 어르신들께 잊고 있었던 기억을 찾아
지난 17일 우리대학이 호남·제주권 대학 LINC3.0사업단의 '2023SAH(4)차 미래 상상대회 융합캠프'에 참가해 2등 포함, 참석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올해는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 진행됐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문·사회·예술 전공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통한 산·학·연 협력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2개 대학 학생이 8개 조로 나눠 아이디어 발굴과 주제 선정, 최종 발표평가에 이르는 팀별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평가 결과 우리대학 성다영(행정언론학부
오는 11월 3일 우리대학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 속의 고도 익산'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설립 50주년을 기념행사다. 또한, 정현율 익산시장, 우리대학 박성태 총장 등이 참석해 익산의 과거, 익산학 연구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게 된다. 발표 주제로는 1부에 동북아 역사상 마한문화의 위상과 익산 시대의 변화, 마한과 익산이 있다. 2부로는 백제 무왕의 천도와 익산, 6-7세기 동아시아 문화 속 백제와 익산, 그리고 3부로는 중국, 일본 관련 발표도 준비 돼 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동아
지산 김지원 원불교 교도가 지난 20일 우리대학에 3천만 원의 대학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최근 총장실을 방문해 박성태 총장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한 김지원 교도는 "우리대학이 있는 지역에 살면서 대학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며 "우리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태 총장은 "원불교라는 오랜 인연을 통해 대학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까지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탁해 주신 기금이 대학발전의 밑거름 되도록 잘 활용하고,
우리대학 한의과대학이 태국 마히돌대학에서 파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도교수와 마히돌대학 3·4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혈학, 본초학 및 진단학 등 실습 교육 위주로 운영됐으며, 특히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한의과대학 학생과 조를 이뤄 동일한 수업 수강을 통해 한국 한의학 및 한의학 교육 체계를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을 인솔한 마히돌대학 교수는 "학생들이 학문적으로 매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한국의 문화 또한 감명 깊게 느껴 마지막 순간까지 떠나는 것
지난 23일, 우리대학 창의공과대학 박기우 교수(건축학과)가 설계한 '용남고등학교'가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 총괄 건축가와 공공건축가, 건축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자연과의 조화, 합리성, 인간에 대한 배려, 새로운 건축적 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차지한 '용남고등학교'는 교육시설 건축계획의 획기적인 시도로 기존 개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공간 및 입면 계획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설계를 담당한 박기우 교수는 "기존 복도형 학교 학생들의
우리대학 김옥진 교수(동물보건학과) 연구팀이 노인을 대상으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소리 곤충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해 우울과 정서 향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김옥진 교수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연구' 과제에 지난해 선정돼 다음 해까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노인에게 특화된 여치와 귀뚜라미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개월 동안 적용한 뒤 그 변화를 우울과 정서표현 및 스트레스와 불안 검사 척도를 활용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우리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6일, 우리대학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건강증진과 관계자 및 전북 도내 14개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실무자들을 초청해, 간담회와 역량강화교육을 열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은 보건소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재활운동을 하는 사업이다. CBR 사업 실무자 간담회&역량 강화 교육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근거,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를 담당하는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
지난 20일, 우리대학 병원이 원광문화센터 5층 소회의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리대학 병원과 HD현대인프라코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리대학 병원 서일영 병원장과 HD현대인프라코어 김기혁 공장장을 비롯해 양 기관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대학 병원은 호남·서해안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맞춤형 건강 보건료체계를 구축해, 지역민건강의 보루가 되고 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6일, 우리대학과 전북개발공사가 지역 상호교류 및 발전 도모를 취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현장에서 양측은 굳건한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면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선포했다. 협약 자리에는 각각 최정호 사장(전북개발공사)과 박성태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당일 오후 우리대학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대학은 다양한 권한과 혜택을 부여받았다. 이번 협약에서, 협력 기관의 산학협력 기술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권한을 얻었으며, 인력 및 시설 설비 공동 활용과 재학생
옹호배성민(문예창작학과 2년)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을 보고 청부살인이나 저주의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만큼 맛이 있어 음식에 몰입한다는 소리니까 말이다. 상당히 유쾌한 말이다. 마약이란 표현이 이 문장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약 표현은 몰입의 즐거움, 인간이 가지는 몰입의 힘을 마약의 중독성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한마디로 소비자가 이 말을 보고 펜타닐을 떠올리고, 투약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다. 이는 처음에 예로 들었던 문장과도 일맥상통한다. 만약 '둘이 먹
대학생활의 꽃은 동아리 활동이라고 한다. 우리대학 중앙동아리에는 학술분과를 비롯해 봉사분과, 예술분과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회원들이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호 에서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취재해 소개한다. 또한, 동아리 활동 특징 등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주고자 한다. / 편집자뻔한 일상속 색다른 경험 학생들은 혼자 노트북만 두들기다 끝나는 학교생활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은 같이 수업 듣는다는 이유로 무조건 소통하지 않는다. 원래 친했던 친구들끼리만 모여서
1427호 원광리포트, '대학 생활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좋아하는지를 찾아가는 시간'을 읽고 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 무슨 사업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오면 취업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 요즘 시기인데 일자리플러스 센터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는 줄 지난 기사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기대되는 사업들도 찾았고 일자리플러스 센터가 2026년까지 진행된다는 점도 고무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대학 생활 동안 일자리플러스 센터 소식에 집중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민소진(문예창작학과 2년)
1427호 창의공과대학, 故 채수근 상병 추모석 및 강의실 신설 보도기사를 읽으며 안타까운 사건을 상기하게 됐습니다.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기사를 보기전까지 故 채수근 상병이 우리대학 재학생인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사를 통해 우리대학이 추모를 한 사실을 알게 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현역 장병들은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같은 군인 출신으로서 군인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이런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
지난 겨울,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넣으면서 한 편의 영화처럼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들은 열광했고 추운 날씨에도 응원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비록 경기는 8강으로 이어지지 못 했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국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희망을 안겨줬다. 월드컵이 막을 내리고 극장가에는 '슬램덩크' 열풍이 불었다. 지난 1월 개봉한 농구 만화영화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최고의 품질을 얻을 수 있는 '가성비'를 중요시했다면 최근에는 편리함을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으며 비용을 더 지불하는 형태의 소비를 한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편리함과 premium(프리미엄)을 결합한 '편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이용 전반에 필요한 예약·대기·픽업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지 않아도 현장에서 입장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
지난달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 요청 시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하는 의료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사고, 혹은 여러 범죄 행각들을 CCTV가 없어 증거를 잡지 못하거나 무고한 사람이 누명을 쓰는 등의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 수술실 CCTV 의무화는 지난해 9월 24일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