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돈이 많을 때,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됐을 때,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가 행복한 순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돈이 엄청나게 많아도, 원하던 성공의 자리에 올랐다고 할지라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니 행복한 삶을 위해서 건강은 꼭 챙겨야 하는 조건이다.
  한번 습관을 잘못들이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지만, 처음부터 잘 들이면 평생 그만한 보물이 없기 때문에 건강관리의 첫걸음은 '생활습관 개선'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 주위를 살펴보면 건강을 해치는 생활 습관을 지닌 친구들이 많다. 어떤 친구는 밥을 하루에 한 끼씩 먹고, 또 다른 친구는 밤샘을 많이 한다. 그리고 술과 담배를 자주 즐기는 친구도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잔소리하는 나도 컵라면을 자주 먹는 편이다.
  건강에 대한 자료를 찾다 보니 물 자주 마시기, 하루 3번 크게 웃기, 음식 10번이라도 씹고 삼키기,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 켜기, 하루에 2끼 이상씩 먹기, 하루에 8시간씩 잠자기 등과 같은 정보들이 눈에 띄었다. 당연하다 싶은 일들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지키지 못한 일들이 많았다. 생각해보면 '그거 하나 한다고 건강해지겠어', '지금은 건강하니까 괜찮아' 하고 무심히 지나쳐 버린 것 같다. 하지만 악습관을 고치지 않다 보면 훗날 부메랑이 돼 우리에게 돌아온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작은 벽돌이 모여서 견고한 성을 쌓듯이 작은 습관이 모여서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든다고 한다. 처음에는 많은 것이 어렵고, 작심삼일을 반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취업을 위해서 스펙에 투자하듯이, 미래를 위해서 건강에 투자해야 한다.

정진영(바이오나노화학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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