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중국 노동대학에서 우리대학에 복수학위 취득하기 위해 입국한 중국 학생들의 입학식이 숭산기념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에 입학하게 된 노동대학 학생들은 생명과학부 2명, 전기전자및정보공학부 5명, 복지보건학부 1명, 디자인학부 8명 등 총 16명으로 입학식 이후 본격적으로 4학기 과정에 들어갔다.

 노동대학에 이어 중국 천진외국어대학의 학생들도 복수학위 취득을 위해 지난 1일 입국했다. 천진외국어대학의 복수학위 학생들은 국제통상학부 7명, 정치행정언론학부 2명, 교육학과 1명, 정보전자상거래학부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진외국어대학 학생들은 오늘(4일)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된다.

 복수학위제에 따라 우리대학에서 공부하게 된 중국 노동대학과 천진외국어대학 학생 총 27명은 앞으로 2년 동안 학습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의 특성화 사업중 하나인 복수학위제도는 자기가 소속된 대학에서 1, 2학년 과정을, 교류협정을 체결한 대학에서 3, 4학년 과정을 이수하여 졸업 학점을 모두 이수하였을 경우에 양교에서 각각 해당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한편 노동대학에서 우리대학에 1년간 중어중문학 전공을 이수하기 위해 입국한 일반 교류학생 22명도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업에 들어갔다.

 학사지원팀 강서구 팀장은 “중국에서 오는 학생들은 우리나라에 대해 생소하기 때문에 주위 학생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