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차세대방사선산업기술 지역혁신센터(이하 지역혁신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21일, 개소식을 갖는다.

 우리대학은 산업자원부로부터 방사선 분야의 특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2002년 산업자원부의 ‘나노계측 방사선 결상 현미경 시스템 개발사업’과 지난해 과학기술부의 ‘나노급 의료영상 첨단기술 개발사업’ 등을 유치해 새롭고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해 왔다는 평을 받아 지난 3월, 지역혁신센터 사업자로 선정됐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 지역혁신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전라북도, 민자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6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전라북도는 국내 유일의 RFT(방사선융합기술) 관련 국책 기관인 정읍 방사선연구원과 익산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 전북대 사이클로트론연구소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방사선 산업기술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역혁신센터는 방사선 산업기술의 혁신 허브 역할수행을 기본 목표로 삼고  방사선 산업 관련 장비구축, 연구개발,  창업지원, 기술지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대학 지역혁신센터 이충훈 센터장(반도체광디스플레이학부 교수)은 “우리대학에 지역혁신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지역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산업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사선 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꾸준히 응용기술 개발과 장비 개발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지정된 지역혁신센터는 우리대학을 포함해 조선대(치과용 정밀장비), 서원대(친환경바이오 소재·식품), 계명대(예측설계기반 전자화 자동차부품), 순천향대(고부가 생물소재 산업화), 목포대(IT기반 중소형 조선산업) 등 총 6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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