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나용호 교수(의학과)가 우리대학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법인이사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대학 제10대 총장으로 나용호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교수는 지난달 25일 교수협의회에서 주관한 총장후보자 선거에서 재적교원 10% 이상의 표를 얻어 양은용, 임향근, 정헌택, 홍성찬 교수들과 함께 법인이사회에 총장후보로 추천됐었다. 또 나교수는 교직원 노동조합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른 총장후보 선거에서도 양은용, 임향근 후보와 함께 법인이사회에 추천됐었다.

 이어 법인이사회는 지난 9일 나교수를 비롯해 총장후보자로 선출된 5명의 후보자들로부터 학교발전구상계획서를 받아 질의응답을 거친 후 전체 이사들과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한 결과 나교수를 우리대학 10대 총장으로 임명 확정했다.

 나교수가 10대 총장으로 선임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대학은 그동안 어수선한 선거 분위기를 마감하고 새롭게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데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기 총장에 선임된 나용호 교수는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 우리대학 교수로 임용된 이래 그동안 의과대학 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기획조정처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는 12월 23일부터 4년간 제10대 총장직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